"서방형 '아세트아미노펜’ 감기약,12세 미만엔 투약 금지"
"서방형 '아세트아미노펜’ 감기약,12세 미만엔 투약 금지"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0.11.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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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병용금기 등 221개 성분 추가 행정예고… "감기약 복용 전 의약사와 상담해야"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서방형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금기해야 하며, 하루 최대복용량(4000mg)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 이런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다. 기침약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우울증 또는 파킨슨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중인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을 맞가 감기 환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의 복용 주의 내용을 29일 제공했다.<그림 참조>

또 식약처는 병용ㆍ연령ㆍ임부 금기정보, 용량ㆍ기간ㆍ효능군 중복ㆍ노인ㆍ분할 주의정보 등 8개 사항을 추가했다.

새로 추가되는 성분은 ▲감기약 성분인 ‘슈도에페드린’을 포함한 병용금기 21개 성분 조합 ▲특정 연령대 금기 11개 성분 ▲임부금기 189개 성분이다.

현재 상위 100개 일반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이 출고되는 감기약은 동아제약 판피린큐액,한국얀센의 타이레놀정,동화약품의 판콜에스내복액,삼성제약의 판토-에이내복액,한미약품의 맥시부펜시럽,동아제약의 판피린티정,한국신약의 한스콜에스캡슐,미래제약의 다이야펜정,종근당의 모드콜 에스연질캡슐,광동제약의 광동탕에이액이다.

이들 의약품은 해열제 등과 병용해 복용해서는 안된다.<아래 표 참조>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많은 양이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어 먹기 전에 의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의료현장에서 의사와 약사가 처방ㆍ조제 시 사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 병용금기 성분 등을 추가하기 위해 '의약품 병용금기 성분 등의 지정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1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한편 간깅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이며, 연령대별로는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그래프 참조>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의료현장에서 의약품이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는 병용금기, 임부금기, 연령금기 등의 정보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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