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건(사진)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시아ㆍ태평양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7월부터 3년이다.

오 교수는 아태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할 예정이다.

골절 치료의 국제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오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에서 다양한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 치료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인정을 받았다. 

오 교수는 "중책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 골절 치료 교육 기회에 소외된 아시아의 수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접근 가능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골절 치료 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돼 130여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골절 치료에 대한 교육ㆍ연구ㆍ개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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