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코로나19 백신 개발社는 내년에 38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글로벌 자산관리 및 투자사 번스타인(Bernstein)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몇 주 안에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내년엔 백신 선도 회사들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특히 백신 출시 상위 5개 기업은 약 38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며 최초로 출시하는 기업이 50% 이상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했다.

2일 영국에서 승인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매출액이 14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모더나 109억달러, 아스트라제네카 64억달러, 노바벡스 39억달러, J&J 30억달러로 예상됐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3년마다 촉진제를 필요로 한다고 가정하면 시장이 2025년에는 약 6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2022년에 231억달러, 2023년에 126억달러, 2024년에 85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물론 이런 매출 이익도 대부분 현재 선두 업체만 가져가게 된다. 미국은 내년 5~6월까지 집단면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백신 공급이 먼저 선진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6월, 영국, 캐나다, 일본, 유럽은 8~9월에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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