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사진) 서울의대 신경외과 명예교수가 최근 수필집 '마음놓고 뀌는 방귀'를 출간했다.

김 명예교수는 '브레인'과 '삶의 기쁨'에 이어 세 번째로 표지를 코팅하지 않은 친환경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좁쌀 영감과 여장부의 궁합 ▲연기처럼 사라진 사람 ▲꼰대 생각 ▲추억의 보석 상자 총 4개 장으로 나눠 장마다 20여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 명예교수는 "오염으로 가득찬 주변 환경 때문에 행여 때가 탄 책이 독자에게 갈 수 있는데, 그 때는 지우개로 살살 문지르면 지워진다"라며 "친환경은 다소 불편한 일을 유발하는데 기꺼이 동참하면 뿌듯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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