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오, 유로젠텍과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
이노비오, 유로젠텍과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0.12.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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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사로 선정…후보물질 INO-4800 제조

이노비오(Inovio)는 카네카 코퍼레이션(Kaneka Corporation) 계열사인 벨기에 바이오기술 기업 유로젠텍(Eurogentec SA)과 업계 최고의 GMP 플라스미드(plasmid) 생산 규모로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3일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네카 유로젠텍은 이노비오의 글로벌 제조 컨소시엄에서 기존의 서머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리히터-헬름 비오로직스(Richter-Helm BioLogics 독일), 올로지 바이오사이언스(Ology Biosciences)에 이어 4번째 제조사가 됐다. 이들 제조사들은 상용 GMP 표준을 준수하며 DNA 의약품과 백신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이노비오의 대규모 제조 요구를 지원한다.

조셉 김(J. Joseph Kim) 이노비오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경험이 많은 플라스미드 제조업체 중 하나인 카네카 유로젠텍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제조 컨소시엄에 추가적인 규모를 제공한다”면서 “카네카 유로젠텍은 이노비오의 중요한 컨소시엄 멤버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INO-4800을 생산, 제조 및 확장하려는 우리의 계획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카네카 유로젠텍 회장 겸 CEO인 리벤 얀센스(Liven Janssens) 박사는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 이노비오의 글로벌 제조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이노비오 플랫폼 전반에 걸친 DNA 의약품과 백신의 제조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면서 “DNA 플라스미드 분야의 선두 주자인 이노비오로부터 우리의 대규모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노비오는 DNA 의약품 및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을 위한 광범위한 개발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 결과 이노비오는 DNA 의약품과 백신의 적시에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생산을 위해 콘소시엄 파트너사를 계속 늘리고 있다. 

이노비오의 위탁 생산업체는 우수한 내약성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INO-4800의 특허 보호 제형을 생산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INO-4800의 뛰어난 열 안정성이다. 이노비오의 다른 플랫폼 DNA 백신 후보물질들은 섭씨 37도에서 30일 이상 냉장 및 안정성이 유지될 때 5년 이상 저장 수명을, 상온에서는 1년 이상의 저장 수명을 보였다. 따라서 이노비오의 백신은 접종을 시행할 때 중요한 요소인 수송이나 보관 중에 냉동할 필요가 없다. 또한 INO-4800은 이노비오의 셀렉트라(Cellectra) 주입기라는 스마트 장치를 통해 백신을 환자 피부에 국소적으로 전달하는 데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편 이노비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에 대해 계획대로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INNOVATE(INovio INO-4800 Vaccine Trial for Efficacy)로 이름 붙여진 이 임상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INO-4800의 무작위, 맹검, 위약 대조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INNOVATE 임상은 미국 국방부(DoD)의 화학ㆍ생물ㆍ방사능ㆍ핵방위 공동 프로그램 집행부(JPEO-CBRND)에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6월에 전용 주입기 셀렉트라(CELLECTRA 3PSP 및 CELLECTRA 2000) 생산 확대 및 납품을 위해 7100만 달러(약 853억원) 구매 금액 이외에 임상 2상 및 3상 지원금 제공도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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