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함께할 대학생 교육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웅제약과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쉬운 글 도서’와 ‘AA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의 내용을 직접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모집하는3기 봉사단은100명 규모로 2021년 3월~6월까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시스템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된다.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지난해 느린학습자가 질병 증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참지마요 쉬운 글 도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다.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이해하기 쉽게 일러스트 형태로 구성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쉬운 글 도서’도 제작, 배포해 발달장애인이 코로나19는 물론 감염병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8월에는 발달장애인들이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정확한 질병 증상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AAC 그림책을 만들어 배포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웅제약 임직원 봉사단과 관련 전문가들은 AAC 그림책이 실제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림카드를 감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쉬운 글 도서와 AAC 그림책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학교, 복지기관 및 병의원 등 총 900여개 관련 기관에 무료 배포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증상 표현의 어려움을 겪어온 발달장애인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이와 같은 뜻깊은 활동에 참여해 참지마요 프로젝트와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봉사단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참지마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공고 내용은 참지마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학생 교육봉사단 3기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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