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의 미국 자회사인 이니티움테라퓨틱스(Initium Therapeutics)는 중국의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GenScript ProBio)와 협업을 통해 단일 B 세포 기반 항체 개발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현지시간 4일 발표했다.

두 회사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니티움은 진스크립트의 초고속 고효율 ‘버클리 라이츠 비콘’(Berkeley Lights Beacon) 플랫폼을 이용하여 항체 약물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니티움 대표이자 티움바이오 CEO인 김훈택 박사는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섬유증, 면역 항암제 및 혈우병 분야에서 항체 치료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게 될 것을 발표하게되어 기쁘다”면서 “이니티움은 해결되지 않은 희귀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혁신적인 항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는 과학과 약물 개발 전문지식을 통해 섬유증, 면역 항암제 및 혈우병 분야의 새로운 목표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진스크립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항체 플랫폼을 강화하고 항체 파이프라인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진스크립트 CEO인 브라이언 민(Brian Min) 박사는 “우리는 이니티움과 협력하고 진스크립트의 버클리 라이츠 비콘 플랫폼을 활용하여 섬유증, 면역 항암제 및 혈우병 분야에서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단일 B 세포 스크리닝 플랫폼은 B세포 다양성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하고 가능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니티움 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희귀 질환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추가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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