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사진) 고대안암병원 중환자외과 교수팀이 지난 3~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0’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Gold)'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간염바이러스(HBV/HCV) 양성인 뇌사자 장기기증 현황을 보고하고 이식대상장기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한 연구가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장기부전환자들은 이식만이 마지막 희망인데, 그 수에 비해 기증자의 수가 부족하다보니 환자가 대기중에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식 전ㆍ후 간염 치료 프로토콜의 확립과 장기기증ㆍ수혜의 인식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장기부전환자들이 새 삶을 얻는 가능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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