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글로벌 열풍이 거세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올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170여개국에 2조5000억원 규모를 수출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했다.<표 참조>

수출대상국이 올1~3월 83개 국가에서 크게 늘었다.

인도(15.6%), 독일(13.2%), 네덜란드(9.6%), 이탈리아(7.8%), 미국(5.2%) 등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수출액의 50% 이상 차지했다. 10월과 11월에 연이어 수출 최고치(월별 기준) 경신했다.

아울러,지난 2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우리나라 감염병 진단절차 및 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했다.

이처럼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K-진단시약의 선전을 격려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이 9일 경기도 안양시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업체인 오상헬스케어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에 적용할 수 있는 진단검사의 교과서로, 세계 의료현장에서 진단검사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진단 분야의 국제 신뢰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K-진단 시약’의 브랜드화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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