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처방률은 노인과 의원급이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주사제 처방률에 대해 2000년대 초부터 평가(약제급여 적정성평가)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노인은 20%가 넘으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9일 발간한 '의료질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주사제 처방률은 평가 초기부터 2014년까지 감소 폭이 커 2002년 38.62%에서 2014년 18.86%까지 줄었고 이후엔 소폭으로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 처방률은 의원 18.37%, 병원 16.12%, 종합병원 8.16%, 상급종합병원 2.06% 순으로 기관 규모가 클수록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연령대별론 노인 20.33%, 성인 18.61%로 高처방률을 기록했다. 특히 노인은 2017년 19.88%에서 2018년 20.33%로 0.45%나 상승했다.

또 소아청소년 6.78%, 영유아 1.64%로 연령이 높을수록 주사제 처방률도 높았다.

종별에선 의원급의 주사제 처방률은 노인이 23.72%로 전년 대비 0.92%나 올랐다. <그래프 참조>

자료 : 심평원
자료 : 심평원

이에 따라 지역에서도 고령 인구가 비교적 높은 전남, 경북, 경남에서 높은 처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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