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와 화이자가 2009년 11월 합작으로 만든 HIV(에이즈바이러스) 감염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인 ViiV(비브) 헬스케어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 '셔터스톡(Shutterstock)'과 손잡고 에이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정리하기 위한 갤러리 ‘HIV in View’를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일상생활을 하는 에이즈 환자들의 진정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HIV에 감염된 사람들은 단순히 옆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일부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HIV에 대한 구시대적인 고정 관념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공하는 HIV in View 갤러리는 HIV 환자들이 행복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일부 동영상은 대중의 태도와 잘못된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사진들은 셔터스톡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HIV 환자들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사진엔 영국, 케냐, 우루과이, 포르투갈 출신의 사람들이 합류해 다양한 얼굴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특히 HIV가 만연한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ViiV는 내년 초에 아시아 국가와 미국에 대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브 헬스케어 제품은 세계 HIV 시장의 약 19%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헬스케어 기업이다. 본사는 영국의 브렌트포드에 있으며 미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포르투갈, 푸에르토리코, 러시아, 스페인, 스위스 등 여러 국가에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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