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희 아버님은 당뇨에 고혈압 그리고 풍이 약간있으셔서 한쪽다리가 조금 걸으시면 아프셨답니다. 그래서 병원에 권유로 다리혈관우회술을 하기로 하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다리 혈관 우회술을 하게 되면 다리 통증이 줄어든다고 권유해 아버님도 그렇게 하자고 하신거고요.
당일 다리 혈관 수술을 하기위해 병원에 입원하고 검사를 받는데 병원의사가 다리 혈관이 너무 좁아
수술하기가 힘들다며 우선 심장에 스텐트 삽입 술을 하자고 했답니다.

스텐트 삽입술 후 한달뒤에 다리 혈관우회술을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사의 권유로. 아버님도
우선 입원을 한 상태니 그냥 나갈수도 없고 스텐트 삽입술이 실패한 것을 본 적이 없다는 의사의 권유로
다음날 아침에 스텐트 삽입술을 하게되었고요.

수술후 일반병실에서 어머님과 같이 계시던중 갑자기 심장마비 증상이 일어났다 합니다. 어머님이 간호원을 불러서 바로 심장소생술을 하게되었고요.

심장소생술후 중환자실로 옮기긴 했는데 의식이 없으십니다. 의사의 말로는 스텐트에 혈전에 붙어서 심장마비가 온것이라 하는데 그것이 맞는 말인지요?

또 다리 수술을 하기위해 온 환자에게 심장스텐트술을 권유한것과 권유한게 합당하다 한다면 환자의 상태가 당뇨에 고혈압 환자인것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스탠트 술이 전혀 위험한 수술이 아니라는 말로 안심시키고 수술한것은 합당한지 궁금합니다. 이일이 벌어진뒤 의사는 "(이런 일)처음 봤습니다"라는 말만 합니다. 

조금 편하게 걷겠다고 병원가셨다가 이런일이 생기니 너무 가슴이 아풉니다. 이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A:

참으로 힘든 과정을 겪고 있군요. 아쉽게도 의료적으로는 이런 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스텐트는 우리의 몸에는 없는 이물질이고 이물질이 몸속으로 삽입되었으니 여기에 혈전(피떡)이 발생하고 이 발생된 현전이 관상동맥의 일부를 막는 등의 일이 발생하면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런 수술시 언제든지 부정맥 등에 의한 심근경색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어디까지나 올리신 내용은 의사의 설명인 것이지 확인이 된 것은 아니므로 병원측에 진료기록부와 진단서의 발부를 요구하시고(이런 서류들은 의료법 18, 20조에 의하여 반드시 발부가 됨), 이를 통하여 의료적인 과오여부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받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의료사고가족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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