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새해 비전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의 실현'임을 선언합니다.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아울러 정부ㆍ민간투자와 함께 인ㆍ허가 네거티브 규제 전환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사진ㆍ일양약품 사장)은 18일 신년사를 통해 "2021 비전 플래닝은 포스트 코로나19의 내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신약의 새로운 꿈을 이루는 것"이라면서 새해 청사진을 이 같이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이제 바이오 경제시대의 신약 개발은 국가에서도 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관련 기업들은 세계적인 신약개발로 큰 기술수출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제약기술, 첨단 바이오기술, 정보기술, 나노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융복합 의약품 개발이 지식기반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꽃을 피우고, 풍성한 수확을 걷을 수 있는 국가 정책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도해 나가면서 수요에 기반한 대정부 정책ㆍ제도 수립 제안과 연구 프로젝트 실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신약개발 국가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신약개발연구조합을 구심점으로 혁신신약 개발의 꿈을 이루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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