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사진)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정부의 학술ㆍ연구지원사업 성과 관련 50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만성 비부비동염의 만성화와 비성두통 및 후각 소실에서 TWIK-related potassium channel-1(TREK-1)의 임상적 의의와 약물 치료제' 과제에서 '만성부비동염에서 체내 바이러스 방어 물질인 인터페론과 인터페론 유발유전자의 발현량 감소'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 인정받았다.

특히 이 논문에서 만성부비동염 환자의 점막에서 면역 항바이러스 반응이 감소된 데다, 기도 점막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되면 만성부비동염이 악화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학문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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