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의약품 생산기업 수가 10년간(2010~2019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의약품 등 통계 연보에 따르면 완제약 생산업체 수가 2010년 270곳에서 작년 349곳으로 늘었는데, 이 중 약 50%는 약품 생산 실적이 100억원에도 못 미쳤다.

연도별 업체 수는 2011년 267곳, 2013년 285곳, 2014년 299, 2015년 356곳으로 2010년 후 증가세를 보였지만, 2016년 353곳으로 다소 줄었다. 이후 2017년 357곳, 2018년 329곳, 작년 349곳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품목 수도 2010년 1만5973품목에서 작년 2만703품목으로 업체 수처럼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품목 수는 2011년 1만5832개, 2012년 1만5817개, 2013년 1만6622개, 2014년 1만8357개, 2015년 1만7907개로 증감을 반복했지만, 2016년 1만8546개, 2017년 1만9291개, 2018년 1만9539개로 2016년부터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엔 처음으로 2만 품목을 돌파했다.

생산 규모도 2010년 14조2300억원에서 작년 19조8400억원으로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조원에 육박했다.

생산액은 2010년 14조2346억7400만원, 2011년 14조1093억9600만원, 2012년 13조7499억8400만원으로 줄어들다가 2015년 14조8560억2500만원, 2016년 16조3324억600만원, 18조5437억8300만원, 작년 19조8425억3100만원으로 2015년부터 증가세를 기록했다. <표 참조>

자료 : 식약처ㆍ제약바이오협회
자료 : 식약처ㆍ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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