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벤처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ㆍ박한수)가 새해 1월 11일~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해외 투자자와의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컨퍼런스에서 머크ㆍ화이자와 공동개발 소식을 알렸던 ‘GEN-001’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 공동개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임상에서 장손상을 회복시키고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작용기전 및 효능검증을 완료한 자폐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은 지난 11월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IND 승인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임상 1상이 개시된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뿐 아니라, 신규 면역관문억제제(항체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회사 배지수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폐증 치료제와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등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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