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민(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정밀의료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의 뇌전증 연구 과제'에서 뇌파를 자동으로 정량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교수는 개발한 닥터앤서 뇌전증 소프트웨어를 실제 임상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글로벌 확대를 위한 실증 사업을 진행한 사항에 대해 고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뇌파 분석에 대한 기술 개발은 물론, 인공지능을 이용한 소프트웨어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와 임상 적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정밀의료의 발전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뇌전증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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