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5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0명(1007명)을 돌파하자 고인을 애도하고,국민을 위로하는 입장문을 냈다.

의협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13만 의사들이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며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협은 입장문에서 "오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면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과의 사투 속에서 희생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친구 또는 동료였을 1000여명의 국민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우리는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바탕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을 통해 위기 때마다 감염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면서 "지난 1년간 잃어버린 일상 속에서의 정신적, 신체적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서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이어 "누적 사망자 1000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40여명이 지난 1개월 동안 희생되었을 만큼,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끝을 알 수 없는 싸움이지만, 대한민국 13만 의사가 싸움의 최전선에서,아픈 환자가 있는 곳 어디에서라도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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