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포치료제 개발 회사인 셀룰러리티(Celularity)가 총 3억7200만달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GX 아큐지션(GX Acquisition)과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방식으로 합병해 생명공학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셀룰러리티는 인간 태반 조직의 세포에서 파생된 치료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2017년 세엘진(Celgene)에서 분사했다.

거래의 일환으로 GX는 2억9200만달러를 지불하고, 독립기관 투자자와 함께 기존 셀룰러리티 주주가 포함된 개인 투자자 그룹이 별도로 80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구매할 예정이다. 회사의 가치는 17억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는 올해 고형암과 혈액암에 대한 3가지 실험적 치료법에 대한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초엔 미국 FDA에서 ‘코로나19’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NK세포의 유효성을 입증할 1ㆍ2상 시험계획승인신청(IND)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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