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인 스텔라라(얀센) 등 신약 10품목의 약가가 무더기로 깎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새해부터 사용량 약가 연동, 사용 범위 확대 등으로 스텔라라정맥주사와 스텔라라프리필드주,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인 블린사이토(암젠),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포말리스트캡슐(세엘진) 등 신약들이 최대 11.40%나 인하 조정됐다.

1월부터 스텔라라정맥주사가 248만2374원에서 245만7550원으로 1.0%, 스텔라라프리필드주가 247만260원에서 245만7550원으로 0.51% 가량 각각 깎였다.

암젠은 블린사이토와 아울러 골거대세포종 치료제인 엑스지바주도 연이어 약가가 인하됐다.

엑스지바주가 24만9800원에서 24만5054원으로 1.89%, 블린사이토주35μg가 222만3503원에서 197만원으로 11.4%나 인하됐다. 특히 이들 10품목 중 블린사이토의 약가 인하 폭이 가장 컸다.

품목 수에선 포말리스트가 4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4품목 인하율은 평균 2.40% 선이다.

포말리스트1mg이 36만7774원에서 35만8947원, 2mg이 36만8633원에서 35만9786원, 3mg이 37만3215원에서 36만4258원, 4mg이 37만6364원에서 36만7331원으로 각각 인하됐다.

폐암 치료제인 잴코리캡슐(화이자)도 이번에 약값이 2.29% 깎였다. 잴코리200mg이 4만7225원에서 4만6139원, 250mg이 5만3364원에서 5만2137원으로 인하 조정됐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