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임시 선별검사소 1개월 운영 결과 33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조기 발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중대본은 지난달 14일부터 코로나 환자 급증(재유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이같이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다고 밝혔다.

익명 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201곳을 운영 중이며, 그간(작년 12월14일~1월13일) 총 111만5478건을 검사, 3301명(0.3%)의 환자를 찾아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에도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8227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3356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뤄진 것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수도권에 144곳, 비수도권에 57곳으로 각각 설치됐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515명을 배치, 검사를 지원 중이다.

이처럼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은 8137병상을 확보(12일 기준), 가동률이 전국 47.4%로 428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중환자 병상은 661병상 확보로 전국 226병상, 수도권 110병상이 남아있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표 참조>

자료 : 중대본
자료 : 중대본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