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최완규(왼쪽) 대표와 유셀파마 김현기 대표가 대마줄기성분을 활용한 신약을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유셀파마(대표 김현기)와 대마줄기성분을 활용한 비알콜성지방간 치료 신약, 고지혈증 치료 신약, 당뇨 및 비만치료 신약을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마줄기는 마약류관리법상의 대마에 해당하지않는 부분으로 흔히 대마류에 존재하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과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성분이 거의 없는 천연물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이에 의하여 대사관련 질환의 치료 효능이 확인되었다.

현재 대마관련 성분인 THC나 CBD에 의한 신경질환치료나 생리활성관련 효능 연구가 다수 진행되었고 의약품으로 출시, 판매되었지만 마약류 성분으로 환각작용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정부기관에 의해 철저히 관리, 통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적으로 대마를 의료용으로만 허용하고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중국, 일본, 호주, 태국등 다수의 국가에서 이미 대마를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유셀파마는 안동 대마특구 사업자로 지정된 6개 업체등 1개 회사로 대마의 재배, 수확, 건조, 추출, 제형화의 과정을 거쳐 대마줄기추출 성분을 활용한 비알콜성지방간치료제 천연물신약과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 비만 치료 천연물신약 및 콜레스테롤 혈증개선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는 2019년에 설립된 회사다.

한국비엔씨는 유셀파마의 신약연구개발능력과 대마줄기추출성분을 활용한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위해 2020년 12월 23일 전략적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출자했다. 유셀파마는 기초연구, 제형연구, 분석 연구등을 주로 수행하고 한국비엔씨는 이의 대량생산 기술 확립,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역할분담을 통해 대사질환 천연물 신약을 공동개발,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대마줄기성분을 활용한 현재 개발 중인 건강기능식품은 2~3년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개발 및 상용화하기로 했고 대마줄기성분의 높은 항노화, 재생, 피부탄력, 주름개선 효과를 극대화한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여 조기 출시하기로 유셀파마와 제휴했다.

대마줄기 추출성분을 이용한 비알콜성지방간 치료 천연물 신약은 동물시험에서 염증수치, 풍선효과, 조직병변 등의 개선을 확인하였고 체계적인 확인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세포지질과 콜레스테롤 억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당뇨 및 비만관련 유전자의 활성을 억제함을 확인했다.

비알콜성지방간은 알코올섭취없이 식생활이나 생활습관등에 의하여 한국인에게도 다수발생하고 있는 질환으로 다수의 회사에서 개발중이나 임상 3상에서 부작용등으로 실패하는등 아직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2026년까지 약 28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걸로 예상하고 있는 전망이 높은 치료제 영역이다.

반면에 유셀파마가 개발중인 대마줄기추출성분 기반 치료제는 동물실험에서 다량투여에도 독성이 나오지않는 등 안전성이 높고 다기전에 의한 효과가 높은 신약으로 개발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지표 및 유효성분 수립, 분석법 확립과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빠른 기간내에 IND승인을 목표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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