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4층 대회의실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3차 실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입원전담전문의제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 등이, 의약단체에선 대한병원협회(병협)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이진호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대한간호협회(간협) 곽월희 부회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3차 실무회의에선 ▲코로나 예방접종 지원방안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활성화 및 협의체 운영방안 ▲대체조제 사후통보방식에 DUR(의약품안전사용) 시스템 활용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 자격 확대 ▲간호사 처우 개선 연구 용역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약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의약인 진료환경 개선, 환자안전, 의료 질 제고 등을 위한 보건의료 제도 개선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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