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화(사진)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장의 ‘요추 퇴행성 질환에 대한 내시경 요추 체간 유합술의 임상 결과 및 합병증’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월드 뉴로서저리(World Neurosurgery)' 1월호에 게재됐다. 허 센터장은 이 논문의 1저자다.

척추 유합술은 척추뼈와 뼈 사이의 병든 디스크를 제거하고 뼈를 이식, 두 개의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법을 가리킨다.

척추내시경 보조 아래 시행되는 척추유합술은 수술 부위 상처가 작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데, 허 센터장은 이 논문을 통해 척추내시경 유합술의 이런 연구 결과들을 분석(메타 분석), 월드 뉴로서저리에 보고한 것이다.

허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유합술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 후 가느다란 내시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척추 유합술이 필요하지만, 수술받기 어려운 고령의 환자나, 당뇨병 등 내과 질환이 있는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