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8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21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비 18.5%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4.1% 증가했다.

회사는 투자한 글로벌 파트너 이뮤노반트와 이뮤노멧의 가치 상승으로 자산이 전년비 313억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야심작인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은 이뮤노반트가 3가지 희귀 자가면역질환(중증 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에 대해 미국 등지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중증 근무력증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으로, 질환별 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시험(Pivotal study)에 순차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올 8월까지 3개 적응증을 더해 총 6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올과 대웅제약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HL036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은 미국FDA(식품의약국)와 이달 중 'TypeC meeting'을 통해 임상 3-2상 개발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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