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황상연)의 자회사인 경보제약(대표이사 김태영)은 당뇨병치료제인 '리나글립틴' 제조 관련 기술이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특허명은 '신규 리나글립틴 염 화합물, 이의 제조 방법 및 신규한 리나글립틴 염 화합물로부터 제조된 리나글립틴'이다.

이번 특허는 신규 리나글립틴 피콜리네이트염 화합물에 관한 기술로, 이 리나글립틴 피콜리네이트염의 안정성은 리나글립틴보다 높으며, 리나글립틴보다 물에 대한 용해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양한 pH 용매에 대해 리나글립틴과 비슷한 용해성을 나타내고, 리나글립틴 피콜리네이트염은 리나글립틴과 유사한 입도 수치를 보임으로써 유사한 용출성을 가질 수 있어 약제학적 제제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특허와 연관된 의약품에 대해선 올 12월 국내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2024년 6월 제품으로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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