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을 올리며 창립 9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었다고 26일 공시로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8억원으로 전년비 219.14% 수직 상승했다. 순이익은 2410억원으로 전년비 18.76% 늘었다.

이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복제약으로 쌓아올린 '금자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GSK, 로슈의 바이오의약품 대행 생산 등 CMO 계약으로 17억800만 달러를 수주한데 이어 유럽의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참피언' 위치에 오르면서 단기간에 몸집을 크게 키웠다는 평가이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CMO 47건을 수주한데 이어 글로벌 CDO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해 향후 동력의 발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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