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바이오협회장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협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고 사장을 신임 바이오협회장에 추대할 방침이다.

앞서 서정선 현 회장은 오는 27일 협회 총회를 앞두고 사임서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제6대 회장직을 사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회장은 2008년 11월 통합 바이오협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가 사임한 뒤 2015년 1월 정기 이사회에서 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서 회장은 "통합협회 회장으로 재직한 기간이 10년 돼 크고 작은 감회가 없을 수 없다"면서 "이제 우리 한국바이오협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여야 한다"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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