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바이오프린팅 업체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의 의료기기 제품이 대만에서 판매 인허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이 1일 밝혔다.

허가된 제품은 생분해성 조직재생용 인공지지체 'TnR Nasal Mesh'(티앤알 나잘 메쉬)로,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수술재료이다.

이 제품은 비폐색(코막힘)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 지지체 제품이며, 비중격을 임시 지지하여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 제품을 대만 이비인후과 병원 등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대만에서 허가받은 TnR Nasal Mesh 제품은 지난해 유럽에서 CE 인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가시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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