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지난해 코로나19로 병ㆍ의원에서 내원 환자가 줄고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비용이 늘어나면서 외형과 수익이 나빠지고 있다.
탄탄한 대원제약도 지난해 이런 영향을 받은 중견제약사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연결기준으로 308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9% 줄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351억원)에 비해 32.4%나 급감했다. 순이익도 186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30% 가량 줄었다.
이 회사는 최근 수년간 매년 매출과 수익에서 느린 걸음이지만,조금씩 성장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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