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ㆍ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ㆍ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이하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5일 회의를 갖고 약어버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ㆍ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ㆍ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약사부문에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제약바이오부문에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의약품유통부문에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약사(藥事)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인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총회의장을 역임하며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보건의료전문인시험제도 개선, 약물 오ㆍ남용 예방 및 마약류 퇴치운동 등을 통해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약바이오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국민 의약품 개발에 힘써오면서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품유통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 투명유통위원회 위원으로 투명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지역 거점물류센터 개설, DPS 시스템 도입 등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여 유통부문 발전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이날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들은 선정된 수상자들이 약업계 발전 및 보건의료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우리나라 경제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들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약업인들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약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을 드릴 수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축하와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식은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시행된다. 코로나19 등으로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대면 수여가 어려울 경우, 정기총회나 이사 등 단체별 상황에 맞게 수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은 3개 주관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세 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약업대상

지난 1953년 약사법 제정이후 제약ㆍ유통산업 발전을 통하여 우리나라 경제 및 국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약업계(약국, 제약, 유통)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 대한약사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공동수여하는 방식으로 제정된 약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자 공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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