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헬릭스미스가 최고운영책임자(사장)에 김신영(사진) 전 세종텔레콤 대표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재무 담당 상무에는 장순문 전 안셀 코리아 상무를 영입했다.

김신영 사장은 재무, 구조조정,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김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삼성물산 기획실, 삼성그룹 비서실, 동아그룹 해외사업 본부장, 론스타 부사장, 골드만삭스 전무, 솔로몬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헬릭스미스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는 기존 조직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회사에 내재한 기본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회사 가치를 크게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영 사장 합류와 함께 회사는 책임경영 체제로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내부통제, 재무, 구조개선 등 경영 전반은 김신영 사장, 연구개발은 유승신 대표, 엔젠시스(VM202) 임상과 사업개발은 김선영 대표가 각각 맡는다.

새로 영입된 장순문 상무는 28년간 제약, 헬스케어, 제조업 등서 근무한 재무컨설팅 전문가다.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을 갖고 있다.

제약기업 파마링크, 제약마케팅 및 임상시험 대행기업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 의료장비 제조업체 안셀 코리아,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CFO로 근무했다.

장 상무는 헬릭스미스의 재무경영본부를 이끌면서 재무, 회계, 국내외 사업 전략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회사가 재무회계 부문 이슈들로 논란이 많았다"면서 "두 사람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회사의 건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