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연결기준으로 158억원에 영업손실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표 참조>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이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미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 수출한 세노바메이트 계약금으로 전분기 대비 302% 성장했다.

또한, 재즈 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 (제품명 수노시)’의 글로벌 판매 수익에 따른 로열티 유입도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비용 및 기타 신규 연구비 지출과 미국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소폭 상승 했으나  매출 증가로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14.6% 개선됐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달 29일 (현지 시각)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았다.

올 2분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SK바이오팜은 유럽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최대 4억 3000만달러의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유럽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이 회사는 향후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견고한 성장세가 예상된다.<표 참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XCOPRI® 처방 실적
XCOPRI® 처방 실적
신약 파이프라인 현황(2021년 2월 기준)
신약 파이프라인 현황(2021년 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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