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사진)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 '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의지와 상관없는 한쪽 얼굴의 눈ㆍ볼ㆍ입 등의 떨림과 그 주위의 경련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 책은 총 17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측성 안면경련의 분류, 임상적 진단법과 감별진단, 수술적 치료, 주사법과 약물요법 등 중요한 지침을 제시했다.

박재성 건국대 충주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에디터를 맡았다, 저자로는 신경외과ㆍ신경과ㆍ영상의학과ㆍ마취과ㆍ간호ㆍ검사 등의 국내 전문 의료진 13명이 참여했다.

박관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5000명에 가까운 반측성 안면경련 환자를 대상으로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하나로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수술 기술을 습득하려는 신경외과 의사 뿐만 아니라 얼굴경련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의료진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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