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논란의료'<사진>를 출간했다.

논란의료는 익숙한 영화 장면을 예로 들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의료, 의료정보 전산화 및 의료정보를 빅데이터화 및 상업적 이용, 유전자 편집기술, 의료기술의 특허보호여부, 정밀의료 등 일반인이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에서는 영리법인제도와 영리병원허용 논란, 의료인의 의료기관 이중개설금지제도 등과 같은 의료기관의 자율성과 공익성 충돌과 같은 제도적 문제부터 HIV에 걸린 의사의 진료 여부, 수술실 내 CCTV 설치, 성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 등 개인의 영역까지 논란이 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통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 보는 논란이 되는 주제를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을 모두 제시하고 있다.

저자 박창범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영학학사,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