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병원연계, 보건의료 인프라연계 창업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들어갔다.

진흥원은 19일 ’보건의료 인프라연계 창업지원 사업 중장기 추진 계획 조사ㆍ분석(1차)‘ 제안 공고를 내고 3월 9일 입찰키로 했다.

진흥원은 병원연계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복지부, 중기부, 산업부 등) 및 지자체 수행 중인 보건의료 인프라 연계 창업기업 지원 정책과 질환별 유효성평가센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등 주요사업 등을 조사키로 했다. 또 국내 병원별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현황도 파악하고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 현황 및 입주기업과 주요 성과 및 강점·특화 분야를 분석한다.

또 보건의료 인프라연계 창업지원 사업을 위해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과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주관기관별 개방형 실험실 인프라(시설, 인력 등)와 실험실 입주기업 지원 사업 및 주요성과를 분석한다. 

진흥원은 지원사업의 한계와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사업 현황 분석 및 주관기관ㆍ참여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애로사항 등 장애 요인을 진단해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또 동일 창업 지원사업(개방형 실험실, 지역 클러스터-병원연계)내 또는 중기부, 산업부 사업과 연계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 인프라연계 창업지원 사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입주기업 특성(의료기기, 신약개발, 디지털치료제 등), 주관기관 특화 인프라(감염병 대응, 희귀의약품 개발 지원 등)로 분류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1월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었다. 진흥원은 각 주관기관별로 수혜기업 모집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 병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ㆍ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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