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급성발작치료제 피라지르,내달 1일부터 급여 확대
한국다케다제약 급성발작치료제 피라지르,내달 1일부터 급여 확대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1.02.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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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혈관부종 확된 환자의 급성발작 시 인정, 자가주사로 2회분까지 처방 가능

한국다케다제약의 유전성 혈관부종 급성발작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사진ㆍ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의 급여기준이 내달1일부터 확대된다.

피라지르는 기존 1회분 처방에서 2회분까지 처방할 수 있게 된다. 급여기준은 혈청검사 등으로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총량 또는 활성도)으로 인한 유전성 혈관부종이 확진된 환자의 급성발작시 인정되며, 자가주사로 2회분까지 처방 가능하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체내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 혹은 기능 이상으로 손, 발, 복부 혹은 후두부의 조직들이 붓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특히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급성발작이 후두부에 발생할 경우 기도폐색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장관에 부종이 발생하면 장폐색을 야기해 장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급성발작은 24시간에서 7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발작의 강도를 가늠할 수 없다.

특히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은 1차 급성발작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발작1에 대해서 항상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1회분 처방은 응급 상황에서의 추가적인 발작을 대비하기 어려워, 여전히 치료 환경에 대한 미충족 욕구가 남아있었다.

이번 급여확대로 급성발작은 물론 발작이 오래 진행됨으로써 겪게 되는 다른 합병증으로 인한 문제를 감소시켜 치료 효과 및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피라지르는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으로 인한 만 2세 이상 유전성 혈관부종의 급성발작에 사용되는 응급 치료제로, 브래디키닌(Bradykinin)의 혈관 확장 작용을 차단해 2시간 내 급성발작을 완화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지창덕 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유전성 혈관부종 급성발작 치료제로는 국내에서 피라지르가 유일한 상황에서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개선돼 기쁘다”며 “예기치 못한 발작으로 일상의 영위가 어려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이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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