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15개 의약품이 24일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았다.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이 의약품은 녹십자의 '시타네오정', 일동제약의 '시타모노정', 테라젠이텍스의 '테라비아정', 지엘팜텍의 '지누비아정', 지엘파마의 '지엘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정' 등이 3가지 용량(25mg, 50mg, 100mg)으로 품목을 허가받았다.

이와 함께 '엠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또 다른 당뇨 환자 혈당조절제인 국제약품의 '글리앙정', 동구바이오제약의 '엠파앙정'이 각각 2가지 용량(10mg, 25mg)으로 허가받았다. 대원제약도 당뇨 치료제 '테네틴정20mg'(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을 허가받았다.

식약처는 이날 일양바이오팜은 유한양행 '듀오웰정'의 제네릭 '텔미로틴정' 4가지 용량(40/5mg, 40/10mg, 80/10mg, 80/20mg'을 허가받았다. 이 약은 본태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 감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 위식도 역류질환(GERD) 치료제인 유영제약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과 대원제약 '에스오텍디알서방캡슐' 20mg과 40mg도 허가 했다. 이 약은 '에스오메프라졸'을 주성분으로 한다.

큐엘파마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큐토젯정'(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 3가지 용량(10/10mg, 10/20mg, 10/40mg)의 시판을 허가받았다. 이 약은 한국MSD의 '아토젯정'의 제네릭이다. 또 유유제약은 폐색전증에 효능이 있는 '유바로정'(리바록사반)의 10mg과 15mg을 각각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한국로슈는 인플루엔자를 치료 및 예방약 '조플루자 현탁용과립2mg/ml'(발록사비르마르복실),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는 항생제 '카비메로페넴주'(메로페넴건조탄산나트륨)1g과 500mg을 각각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한편 한솔신약은 신경과민, 기억력 부족, 두통 등에 효능이 있는 일반의약품 '청명환'을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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