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가치 10조원 이상"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가치 10조원 이상"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1.03.03 08: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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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1조원 가까운 이익 달성 가능성"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가치가 10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직 회사 측에서는 렉키로나주의 구체적인 생산 규모나 가격을 언급하지는 않으나 올해 150~300만명 분으로 가격은 대략 일라이 릴리의 40% 수준인 100만원 선에서 결정된다면 올해 렉키로나주 매출은 1조5000억원~3조원이라는 셀트리온의 연간 매출액에 맞먹는 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익 또한 자체 개발해서 생산한 신약이라는 점에서 50%의 영업이익률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1조원 가까운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추정치는 2월 말 미국 정부가 일라이 릴 리가 개발한 항체 칵테일 치료제 10만 도즈를 2억1000만 달러에 구매한 것과 비교해 산출했다. 미국 정부는 도즈 당 2100달러(약 235만원)에 구매했다. 옵션 계약으로 11월 25일까지 약 110만 도즈를 추가로 구매, 올해 일라이 릴리는 코로나19 치료제 매출만으로 25억2000만 달러(약 2조8280억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 가능한 상황은 아니며 백신 개발로 향후 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독감백신이 존재한다고 독감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안 팔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렉키로나주에 대해 10조6000억원원의 가치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렉키로나주 승인을 위한 롤링 리뷰를 2월 24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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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 2021-03-03 08:42:42
EMA에서 어제 3월2일부터 본격 심사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