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중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임상 의사에게 기초의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등의 융복합 연구 활동 및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정부는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에 31명 내외 규모로 선정해 이들이 융복합 연구결과를 활용한 질병치료 및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의사 면허증 취득을 한 사람 중 전일제 박사(또는 석박사 통합) 학위과정에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자로 전문의 여부와는 무관하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전공의 연구 지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면허를 소지한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자의 신청을 3월 12일까지 접수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향후 최대 4년간 융합 의과학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최대 4년간 국고와 자부담 1대 1 매칭으로 연간 국고에서 5000만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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