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 치료제 15개 제네릭 의약품이 4~5일 일제히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제이더블유신약 ‘자디엠정’(엠파글리플로진 10mg, 25mg)과 우리들제약의 ‘엠플로진정’(엠파글리플로진 10mg, 25mg) 2가지 용량을 승인했다.

식약처는 4일에는 바이넥스의 '엠디앙정'(엠파글리플로진) 10mg과 25mg, 라이트팜텍의 '빌탁스정'(빌다글립틴) 50mg, 대화제약의 '시타비앙정'(시타글립틴 25mg, 50mg, 100mg), 동화약품의 '동화시타글립틴정'(25mg, 50mg, 100mg), 한국프라임제약의 '엠파진정'(10mg, 25mg) 등 11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 

이 중에 엠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은 SGLT-2 억제제 '자디앙‘의 제네릭으로 자디앙 특허는 2025년 10월 23일과 2026년 12월 14일 만료되는 두 개의 특허가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026년 만료되는 결정형 특허를 종근당, 동구바이오제약, GC녹십자, 마더스제약, 한국휴텍스제약, 국제약품 등 총 50여개 제약사가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통해 회피에 성공하면서 2025년 10월 이후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국제약품의 ‘글리앙정’(10mg, 25mg)과 동구바이오제약의 ‘엠파앙정’(10mg, 25mg)이 처음으로 자디앙 제네릭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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