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영(사진) 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항암요법연구회 12대 회장(이사회 의장 겸임)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장 신임 회장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위암분과위원장, 총무이사, 데이터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여러 국책과제 및 연구를 주도해 국내 암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회장은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기존 연구 인프라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국내외 제약사, CRO, 식약처 등 관련 정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암치료 임상연구가 안정적으로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한림의대 의학박사,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 미국 Seattle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post-doc을 마치고, 현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림대학교의료원 중앙임상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Korean Cancer Study Group)는 1998년 6월 창립한 연구기관으로 110개 의료기관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종양내과 전문의 9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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