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사진)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대장항문외과 분야 연수 지도, 의료 저혜택 국가 의료인 연수, 대장암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 등에 대해 강의 및 시연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와 우리나라 의술의 우수성을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술을 해외 의료 저혜택 국가에 전수해 많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의술은 이미 세계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해외 의료진들이 지금도 우리의 의술을 배우러 많이 오고 있다. 136년전 서양 의술을 이땅에 도입한 세브란스가 이제 거꾸로 이러한 역할을 잘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픈 환자의 몸을 치료하는 숭고한 가치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외국의료인의 국내연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된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