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이완희(사진) 교수 연구팀(정유정ㆍ신장훈 연구원)은 9~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세계물리치료연맹(WCPT)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Outstanding Presentation Awards)’을 받았다.

논문 제목은 ‘척추 안정화 운동이 원발성 생리통 여성의 통증, 근 구조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 교수팀은 생리기간 중 허리통증이 있는 원발성 생리통 여성 28명에게 척추 안정화 운동을 10주간 주 3회, 회당 30분간 실시해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척추 안정화 운동이 통증 감소와 근 구조 변화,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진통제 등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가 척추 안정화 운동을 통해 생리 중 요통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물리치료연맹 국제학술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물리치료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이번 수상으로 이 교수는 향후 1년간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지 전문 출판사 엘스비어가 발행하는 SCI(E)급 저널에 우선 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