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는 지엘라파와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V’ 컨소시엄에서 휴메딕스를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코러스는 19일 "컨소시엄 구성원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며칠전 컨소시엄 업체들과 스푸트니크V 생산 등 중요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며 협의하는 과정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컨소시엄 사실을 밝혔다"면서 "이는 상호간의 신의를 저버린 행위로서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컨소시엄 업체들과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스푸트니크V 생산 등 중요 정보들이 컨소시엄의 구성원 중 하나인 휴메딕스가 상의없이 보도자료로 발표했다"면서 "비즈니스 관계를 더이상 지속할 수 없어 휴메딕스를 배제 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코러스는 "컨소시엄을 통해 하여 ‘나눔을 통한 더 큰 성장 지속’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 업계 최초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면서 "컨소시엄 업체들과 성공적인 이정표를 남기기 위해 애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16일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V’ 컨소시엄에 참가해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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