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대표이사 이병건)은 클론성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췌장염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특허 대상은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특허 기술인 ‘줄기세포 층분리 배양법’을 통해 획득한 단일 클론성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다. 이 치료제를 췌장염을 발현시킨 실험용 쥐에게 투여했을 때 유의미한 개선효과가 관측돼 특허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특허의 존속기간은 2039년까지이다.

회사는 이 특허로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을 선점하는데 유리한 발판을 확보했다.

이 회사의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은 현재 급성췌장염 임상2a상을 진행 중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 특허를 상반기에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출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