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비타민B1 고함량 제제 ‘삐콤메가정’이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판매 승인을 받았다.

삐콤메가정은 유한양행의 8개 삐콤 시리즈 제품 중 활성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이 100mg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고 흡수율이 비활성형(티아민디설피드)보다 8배 높다. 생체이용률도 우수해 효과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 육체 피로와 스마트폰 장시간 이용자의 눈 피로 회복, 어깨ㆍ목 결림과 신경통ㆍ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 뇌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비스벤티아민도 1정(1227mg) 당 30mg이 함유됐다.

유한양행의 장수 브랜드 삐콤씨는 1963년 ‘삐콤정’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비타민B군 결핍 해소와 피로 회복에 기여해 왔다. 1987년에는 비타민E와 비타민C 600mg이 추가된 ‘삐콤씨’가 출시됐고 성분 함량의 변화와 추가를 통해 삐콤씨F, 삐콤씨에이스, 삐콤씨 이브, 삐콤씨액티브, 삐콤씨 파워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비꼼메가정에는 비타민B1 이외에 비타민 D, B2, B6가 포함되어있다. 종전의 삐콤 시리즈에 있었던 비타민C 성분인 아스코르브산을 빼면서 ‘씨’라는 명칭도 빼낸 점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의 삐콤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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