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왼쪽)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아모잘탄엑스큐 등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산학세션 좌장을 맡은 김종진 교수가 토론을 진행을 맡았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 우종수ㆍ권세창)의 세계 첫번째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의 임상적 이점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200명 대상의 산학세션을 열고 한미의 우수한 제제기술로 개발해 출시한 아모잘탄엑스큐 등 ‘아모잘탄패밀리’ 4종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산학세션의 좌장은 차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김종진 교수(강남차병원)가 맡았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시 관리의 최근 경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성미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발생을 낮추기 위한 통합적 치료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최근 국내외 연구들에서는 혈압과 LDL-C를 적극적으로 동시 치료할 때 임상적 이점이 크고 이를 위해 복합제를 사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4제 복합제인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및 기저치 대비 약 60% 수준의 LDL-C 감소 효과 등이 입증됐으며 환자들의 내약성 또한 우수했다”고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혈압과 LDL-C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 환자군에서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종진 교수는 “아모잘탄엑스큐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아모잘탄패밀리는 2019년 발표된 The K-Central Study 등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연구에서 임상적 이점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면서 “이뇨제와 스타틴, 에제티미브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아모잘탄패밀리는 CCB와 ARB 병용 요법의 쓰임새를 더욱 유용하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병용 요법 시 아모잘탄패밀리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 최적의 복합제라는 점을 전문의들께 충분히 소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에게 보다 유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제품 발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잘탄패밀리는 2020년 전년 대비 12% 성장한 1165억원의 처방매출(UBIST 기준)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의 이 같은 지속 성장에 힘입어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CCBㆍARB 복합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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