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이 핀란드 투르쿠의 새 공장에 3억33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화와 로봇 배치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엘은 11일(현지시간) 새 공장은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아르투카이넨 소재 기존 시설에 지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디지털 데이터 시각화를 특징으로 하며 재료와 인력 흐름을 간소화하도록 설계해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엘 노르딕(Bayer Nordic) CEO인 미리암 홀스타인은 성명에서 “새로운 시설이 2030년 말까지 개발도상국 1억명 여성에게 예방 및 가족계획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려는 회사의 목표에 한 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1960년대에 투르쿠에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13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핀란드에서 약 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핀란드 의약품 수출의 75%가 투르쿠에서 발생하고 진단 또는 의약품을 제조하는 핀란드 기업의 절반이 이곳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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