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박광성(사진)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광성 교수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국제백세인컨소시엄(ICC)에서 한국백세인연구단을 대표해 '구곡순담(구례ㆍ곡성ㆍ순창ㆍ담양) 백세인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내용은 지난 2018년 전라도의 대표적 장수지역인 구례ㆍ곡성ㆍ순창ㆍ담양군 내 백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조사ㆍ분석한 것이다.

국제백세인컨소시엄은 지난 1994년 미국 조지아에서 첫 국제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스웨덴ㆍ덴마크ㆍ프랑스ㆍ일본ㆍ중국 등 12개국 연구단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연구학회다.

또 한국백세인연구단은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가 창설해 이끌어 오고 있으며 전남대 의과대학 박광성ㆍ윤경철ㆍ신민호ㆍ김계훈ㆍ한재영 교수와 생활과학대 이정화 교수 그리고 간호대 김정선 교수 등이 참여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백세인연구단은 구곡순담 백세인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미래장수사회를 대비한 백세인유전체 및 종적코호트구축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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